[밀리위크 웰니스매거진 경제팀] 2025년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돈을 벌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절세’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2023년 도입 후 3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실효성과 활용 전략을 심층 분석했다.

1. 고향사랑기부제, 왜 지금 주목받나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시행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약 87만 건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총 기부액은 65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연말정산 시즌인 11~12월에 전체 기부의 60% 이상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제도의 핵심은 ‘세액공제’다. 세금에서 직접 차감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득공제보다 실질적인 절세 효과가 크다. 여기에 답례품까지 더해져 실질 혜택은 더욱 커진다.

2. 세액공제 구조 완벽 해부
고향사랑기부제의 세액공제는 2단계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10만원까지: 100% 세액공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이 세금에서 차감된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을 그대로 환급받는 구조다.
10만원 초과: 16.5%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만 공제된다. 예를 들어 30만원을 기부하면, 첫 10만원은 전액 공제되고 나머지 20만원에 대해서는 33,000원(20만원×16.5%)이 공제된다.
실제 계산 사례
- 10만원 기부 → 10만원 세액공제 + 3만원 답례품 = 실질 혜택 13만원
- 30만원 기부 → 13만3천원 세액공제 + 9만원 답례품 = 실질 혜택 22만3천원
다만, 결정세액이 없는 납세자의 경우 세액공제 효과가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즉, 원래 낼 세금이 없다면 공제받을 세금도 없는 것이다.

3. 답례품 시장 트렌드 분석
고향사랑기부제의 또 다른 매력은 답례품이다.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이나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인기 답례품 TOP 5
- 농축산물 – 쌀, 한우, 돼지고기 등 실용성 높은 품목
- 지역 특산물 – 강릉 커피, 전주 한과, 제주 감귤 등
- 숙박·체험권 – 호텔, 펜션, 관광지 입장권
- 상품권 – 백화점, 대형마트 이용권
- 가공식품 – 건강식품, 전통주, 꿀 등
본지 취재 결과, 광주광역시 동구와 강릉시가 알찬 답례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광주 동구는 한우 세트와 쌀을 포함한 실속형 패키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플랫폼에서 기부 시 추가 포인트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혜택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4. 연말정산 신청 프로세스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한 신청 절차다.
근로소득자(직장인) 절차
-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접속
- 기부 지자체 및 답례품 선택
- 결제 시 주민등록번호 입력 필수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동 반영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입력하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1월 연말정산 시 자동으로 공제 항목에 반영된다.
개인사업자·프리랜서 절차
개인사업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영수증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5.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5가지
1) 거주지 기부 제한
본인이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다. 서울시 강남구 거주자라면 강남구는 물론 서울시 전체 자치구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2) 세대 단위 기부 가능
배우자, 부모, 자녀 등 각 개인별로 연간 10만원까지 전액 공제가 가능하다. 4인 가족이라면 최대 4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 복수 지자체 기부 허용
한 곳에만 기부할 필요는 없다. 여러 지역에 분산 기부해도 합산 금액에 대해 동일하게 공제가 적용된다.
4) 기부 마감일
해당 연도 연말정산에 반영하려면 12월 31일까지 기부를 완료해야 한다. 답례품 재고 소진을 고려하면 11월 중 기부하는 것이 안전하다.
5) 답례품 배송 지연
기부 후 1~2주 내 답례품이 발송되나, 연말 집중 시기에는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 인기 품목은 조기 품절되는 경우도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

6. 2026년 제도 개편 전망
기획재정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현재 논의되는 주요 개편안은 다음과 같다.
예상 변경사항
- 전액 공제 한도 상향 (10만원 → 15만원 검토)
- 초과분 공제율 인상 (16.5% → 20% 검토)
- 답례품 제공 비율 확대 (30% → 35% 검토)
재정부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안은 2025년 하반기 확정될 전망이다.

7. 전문가 활용 전략
세무사 김모씨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리스크 없는 확실한 절세 수단”이라며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시했다.
최적 활용법
- 10만원은 필수 투자 – 투자 대비 수익률 130% 보장
- 가족 단위 참여 – 세대원 각각 기부로 혜택 극대화
- 11월 중 조기 기부 – 답례품 선택권 확보
- 답례품 가치 우선 – 필요한 품목 위주로 지역 선택
- 플랫폼 이벤트 활용 – 추가 혜택 제공 플랫폼 이용
재테크 전문가들은 “연 수익률 30% 이상의 금융상품을 찾기 어려운 저금리 시대에, 고향사랑기부제는 확실한 대안”이라고 평가한다.
8. 결론: 선택 아닌 필수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절세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상생의 장이 되고 있다. 10만원의 작은 참여로 13만원 이상의 실질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동시에 지역 특산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2025년 연말정산을 앞둔 지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작은 기부가 개인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다.
[참고자료]
- 고향사랑e음 공식 홈페이지: ilovegohyang.go.kr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hometax.go.kr
- 기획재정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취재] 밀리위크 웰니스매거진 경제팀
[편집] 재테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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