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영양 에디터 박서현 | 밀리위크 웰니스매거진
카페에서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천연이니까 안전하겠지”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숨겨진 사실들이 있습니다. 설탕보다 200배 더 단 스테비아, 과연 매일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영양 전문가가 밝히는 스테비아의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1. 스테비아의 정체
스테비아는 남미 브라질과 파라과이 원산지 관목에서 추출한 제로칼로리 천연 감미료입니다. 설탕보다 200~400배 더 달아서 소량만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어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되었고, 미국 FDA는 1995년 식품 성분으로 승인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안전성을 인정한 식품첨가물이죠.
흥미로운 점은 브라질과 파라과이에서 수백 년 전부터 당뇨병 치료용 전통 의약품으로 사용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스테비아 잎의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 성분을 정제해 액상, 정제, 분말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요.

2. 스테비아 효능 5가지
혈당 관리의 핵심
일반 설탕과 달리 스테비아는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혈당을 최대 35%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해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연스럽게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혈압 조절 효과
스테비아는 혈관 확장제 역할을 합니다. 혈관을 부드럽게 확장시켜 건강한 혈류를 촉진하죠.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저혈압이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산화 및 항염 효과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예방합니다. 만성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죠.
암 예방 가능성
1991년 FDA가 암 우려로 잠시 금지했던 스테비아는 30년간의 후속 연구로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오히려 최근 연구에서는 위장관 암세포 퇴치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요.
제로칼로리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려는 분들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3. 스테비아 부작용,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체중 감량 효과는 미지수
많은 분들이 “스테비아로 바꾸면 살 빠지겠지?”라고 기대하지만, 연구 결과는 명확하지 않아요. 일부 연구에서는 저칼로리 감미료 사용이 오히려 체중, BMI,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단순히 설탕을 스테비아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기적 같은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죠.
소화 불편감
일부 사람들은 복부 팽만이나 메스꺼움을 경험합니다. 특히 과다 섭취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WHO 권장 안전 일일 섭취량은 체중 1kg당 4mg입니다. 75kg 성인 기준 하루 스테비아 10봉지 정도인데, 이 정도까지 먹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장내 미생물 영향
스테비아가 장내 미생물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립니다. 유익하다는 연구도 있고, 효과가 없거나 해롭다는 연구도 있어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죠.
호르몬 영향 가능성
스테비올 배당체의 구조가 스테로이드와 유사해서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야 연구가 많지 않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임신·수유 중 주의
임신이나 수유 중 스테비아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없습니다. 해당되신다면 담당 의사와 꼭 상담하세요.
알레르기 반응
돼지풀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로 돼지풀과 같은 과에 속하거든요.

4. 전문가가 추천하는 선택 가이드
제품 라벨 확인
FDA 승인을 받은 정제된 스테비아 추출물을 선택하세요. 스테비올 글리코사이드, 레바우디오사이드 A(Reb A), 레바우디오사이드 D(Reb D)가 표기된 제품을 찾으세요. 스테비아 잎 전체나 조추출물은 FDA 승인을 받지 못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소량부터 시작
처음 사용할 때는 한 봉지나 정제로 시작해서 맛과 몸의 반응을 확인하세요. 갑작스러운 과다 섭취는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어요.
다양한 감미료 활용
한 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스테비아, 알룰로스, 몽크프루트 등 여러 천연 대체 감미료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균형을 맞추세요.
첨가 성분 체크
스테비아는 단맛이 너무 강해 다른 증량제와 혼합됩니다. 최근 에리스리톨이 심장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어요. 덱스트로스나 이눌린 같은 다른 증량제가 들어간 제품을 권장합니다.

5. 전문가의 결론
스테비아는 설탕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만능 해결책은 아니에요. “스테비아로 바꿨으니까 마음껏 먹어도 되겠죠?”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의 핵심은 절제와 균형입니다. 스테비아든 일반 설탕이든, 단맛 자체에 대한 의존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죠. 우리 미각은 적응력이 뛰어나서 시간이 지나면 적은 단맛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천연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스테비아를 현명하게 활용하되, 전체적인 식습관 개선이 우선되어야 해요. 여러분의 건강 목표에 맞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이 기사는 영양학 연구와 FDA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태그: #스테비아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부작용 #스테비아효능 #설탕대체 #혈당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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